건강정보

아이들이 용돈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들

많은 어른들이 "어린아이들에게도 고정적인 용돈이 필요한가"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 사주고 또 때에 따라서는 그 것을 살 돈을 주면 되지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정적인 용돈은 무엇보다 교육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돈을 사용하면서 얻게되는 행복, 만족, 불안함, 계획, 일하기 등은 모두 용돈을 직접 받아서 사용해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입니다.

■ 어릴때 경험할 수 있는 책임감.

한달에 한번 혹은 일주일에 한번, 그리고 엄마의 심부름을 돕거나 아빠의 어깨를 주물러주거나 신발을 닦아주면서 받을 수 있는 용돈은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용돈기입장을 사용하게 유도해서 아이에게 계획적인 소비를 가르쳐 줄 수 있고, 집안일을 통해서 받는 용돈을 통해서 돈을 벌기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알려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받는 용돈보다 높은 물건을 사기위해서 다른 사고싶은 것들을 포기하고 모으기는 것도 알려 줄 수 있으며, 이렇게 모으게 되면 크게 불어나게 되고 내가 사고싶은 것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 불안함 등을 느끼게 되기도 하지만 행복, 만족,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 아이가 원하는 선택 역시 자립심을 키운다.

아이가 용돈이 없는 경우 작은 간식을 하나 사는데에도 부모의 허락을 받은 뒤에 그 것을 부모가 사서 주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이 선택/결정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이러한 과정은 부모가 하게 되는 일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일들이 반복이되고 아이들이 직접 선택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면 부모에게 의존적이되고, 또 자립심이 없는 아이로 자랄 수 있기도 합니다. 또 이 과정에서 다른 아이들과 자신을 비교하기도 하고, 여전히 아이처럼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 본인에 대한 실망스러움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에게 용돈을 주는 시기를 잘 정해야합니다.

최소한 6세 혹은 8세 이후부터 용돈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너무 어린아이들의 경우 숫자의 개념과 돈의 개념이 성립되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돈에 대해서 제대로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나이가 될때가 되어야하기때문입니다.

용돈은 너무긴 1달 단위보다는 주단위로 주는 것이 좋으며 금액은 너무 적지도 않게, 높지도 않게 아이들 나이수준을 생각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