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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끊으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될까

모 예능에서 2주가량 밀가루를 끊었을 때의 신체의 변화를 보여준 적이 있죠.

실제로 그 기간동안에 체중은 자연스럽게 감소를 했고, 소화불량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의 경우 속이 편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밀가루로 만들어진 음식을 끊는 것만으로도 체중감소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먼저 밀가루 음식을 끊는 이유를 먼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정제된 밀가루의 경우 소화 흡수가 빠르고 칼로리가 높습니다. 그래서 먹고나면 쉽게 포만감을 느끼기도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배가 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이러한 정제된 탄수화물의 경우 혈당을 급격하게 올라가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또 혈당이 갑자기 떨어져서 예민하거나 무력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탄수화물 중독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중독된 탄수화물의 반복적인 섭취 등은 체중을 증가하고 건강을 해치는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밀가루 끊기의 본래의 목적은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식이섬유 등등 신체가 필요한 영양성분은 꼭 섭취를 해야 건강해지게 됩니다. 다만 몸에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죠.

흰 빵보다는 통밀로 만들어진 빵을 먹는 것이 좋고, 고구마나 감자 등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이러한 복합 탄수화물의 경우에는 정제된 탄수화물에서 발견되는 단점이 없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에 체중감소를 위한 분들도 꼭 섭취해야하는 음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고구마나 감자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 밀가루 음식을 끊으면 체중감소의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라면의 경우 면을 튀긴 음식이기도 하고, 빵의 경우에는 안에 설탕이나 버터 등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고칼로리의 고당분인 음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자 역시 그 안에는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기때문에 체중을 늘리는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매일먹거나 자주먹던 과자나 빵 등의 밀가루 음식을 끊게 되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