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꼭 빼야할까? 빼야할 사랑니 놔둬도 괜찮은 사랑니

사랑니는 꼭 빼야할까? 

 

 

사랑을 알 시점에 난다고 알려진 사랑니.

사랑만큼 아프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 이 사랑니 때문에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도 사랑니가 아래에 2개가 났는데 옆으로 누워서 자라서 뽑았는데요, 친구를 보면 사랑니가 잘 나서 뽑지않고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사랑니가 발치해야하는 이빨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이런 사랑니는 안 빼도 괜찮다.

 

올바르게 치아가 나 있다면 뽑지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위로 잘 나있고 양치질을 할 때 잘 닦이고 음식을 먹을 때에도 잘씹어지고 있으며 치아 건강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면 굳이 잘 나있는 치아를 뽑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사랑니가 나고 제대로 기능을 하거나 혹은 다른 치아에 불편함을 주지 않고 위생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일부러 사랑니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랑니가 똑바로 자라고 관리만 잘하게 되면 오랜시간 큰 어금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이렇게 이쁘게 잘 자란 사랑니는 뽑지 않는 것이 이득이라고도 합니다.

 

 

■ 이런 사랑니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다.

 

- 사랑니가 바로 나지 않은 경우

- 사랑니 주변의 잇몸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

- 사랑니와 그 앞의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이고 양치질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

- 사랑니에 충치가 생겼는데 치료가 어려운 경우

- 사랑니 앞에 충치가 생겼는데 사랑니 때문에 치료가 힘든경우

- 교정치료에 사랑니가 방해가 되는 경우

- 기타 질병의 위험이 확인되는 경우

 

등등의 경우에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치아가 제대로 나지 않아서 음식물이 자주 끼거나 끼인음식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힘든 경우에는 앞의 어금니를 보호하기 위해서 빼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이에 낀 음식물로 인해서 어금니에 충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