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음식 매운맛에 중독되는 이유는 뭘까?

매운음식 매운맛에 중독되는 이유는 뭘까

특정한 음식을 자주 생각하거나 자주 먹게 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주 강한 매운 맛을 가진 음식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짜릿하고 고통스러울만큼의 매운맛을 먹을 때에는 "다신 먹지 말아야지"하면서도 다시 찾게 되는 마력이 있는 매운 맛.

왜 우리들은 먹지말아야지하면서도 다시 찾거나 더 매운 것을 찾게 되는 것일까요?

첫번째,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 때문에

매운맛은 사실 맛이 아니라 통증이라고 합니다. 매운 맛은 아픔이라는 것이죠. 너무 맵게 음식을 먹게 되면 그 만큼의 고통도 심해지게 되는데요, 이렇고 고통이 심해지게 되면 우리몸은 이런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엔도르핀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엔도르핀이 분비가 되면 통증은 줄어들고 행복하고 시원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감정을 다시 반복해서 느끼기 위해서 짜릿한 매운 맛을 좋아하게 된다고 합니다.

두번째, 당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매운음식들은 매운 맛을 내는 고추와 같은 재료와 함께 단맛을 내는 설탕 등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들의 경우 매운 맛을 뚫고 단맛이 느껴져야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보다 설탕 등의 함량이 높은 편이죠.

사람은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데요, 매운 음식에도 이런 달달한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에는 물을 마시는 것은 안좋은 행동이라고 하네요.

너무 매운 맛을 먹었을 때에는 우유를 마시거나 식용류, 올리브유 등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캡사이신 성분은 기름에 잘 녹기 때문입니다.

□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흘리는 땀과 시원함 때문에 여름에도 인기가 높죠.

그 이유는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땀이 비오듯 쏟아지기 때문이죠. 이렇게 비오듯 땀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맞거나 에어컨 바람을 맞게 되면 신체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더욱 더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더웠다가 추워지는 상황을 원하는 분들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여름에 많이 즐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