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귀에 물이 들어가면 어떻게 빼야할까?

여름철이 되면 샤워하는 횟수도 늘고, 땀을 흘리는 횟수도 늘고, 수영이나 바닷가를 찾는 횟수도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귓에 물이 들어가서 이를 해결하려고 면봉 등을 상요하거나 손가락을 이용해서 귓속에 물을 빼려고 하다가 외이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귓속에 물이 들어가서 배출이 되지 않는 것이 불편해서 이를 강제적으로 면봉 등으로 빼려고 하다가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가급적이면 면봉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귓속에 물이 들어갔을때 자연스럽게 빼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 귓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손가락이나 면봉 등을 사용하게 되면 귓속에 상처가 나서 "염증성 외이염"이 발생하기 쉽고, 귓속에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게되면 귀가 가드차 있는 느낌을 받는 "습진성 외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하겠지만 일단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한 쪽 귀를 기울여서 자연스럽게 물이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귀 반대편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두리면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게 돕거나 살짝 뛰면서 물이 나오게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 아주 부드러운 휴지를 적당하게 말아서 귓속에 조심스럽게 넣어서 물이 휴지에 흡수되어 빠져나오게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 만약 귀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느껴지거나 잘 안들린다면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고 치룔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중이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거나 만성적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물놀이 등을 했다면 가급적이면 이어폰 착용을 피해주세요.

귓속이 수분 등으로 축축해 있는 상황에서 귀에 이어폰을 끼우게 되면 더욱 습한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좋지않은 결과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 뿐만 아니라 너무 습한 날씨에도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어폰의 경우 귀 안을 습하게 만들기때무에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기도 합니다.

장마철이나 물놀이를 다녀온 다음에는 가능하면 이어폰 착용을 줄여서 귀안이 습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물놀이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면봉이나 귀이개로 파지않는 것이 좋으며, 긴 손톱등으로 귀를 후비는 등 과도한 자극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