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디어는 화장실이나 샤워할 때 떠오르는 걸까?

하루종일 고민해도 나오지 않은 해답.

근데 화장실에 볼일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그 해답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샤워를 할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혹은 버스를 타려고 하는 순간에 떠오르거나 하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집중할 때 떠오르지 않은 것들이 샤워하거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떠오르는 걸까요?

 

 

이 것은 '리프레시' 효과라고 합니다.

사람이 정답이 나오지 않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은 것은 정말 새로운 것이 생각나지 않거나 정답을 찾기가 힘든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그 생각에 빠져있을 때에 그렇습니다.

하나에 집중을 하게 되면 시아가 좁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텐데요 이처럼 생각을 하는 범위가 좁아지게 되면서 그 외의 것들을 떠올리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면서 점점 답없는 문제를 보고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근데 화장실을 가거나 샤워를 하는 등의 다른 행동을 다른 장소에서 하게 되면 이 좁아졌던 시아가 확 터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머릿속이 일부 리프레시가 되면서 그 안에서 고민을 할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기도 하고 떠오르게 되기도 합니다.

 

리프레시를 하는 방법은 간단한 편입니다. 현재의 장소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장소에서 머리를 쓰지 않는 다른 행동을 하거나 다른 것에 집중을 해보는 것이죠. 이렇게 머리를  비우고 다른 것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머릿속의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고 또 다른 것들과 연관된 생각들이 떠오를 수 있게 되면서 새로 운것들을 찾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산책"이라고 합니다.

산책을 하는 것은 적당한 신체활동과 함께 푸른 숲이나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공간들을 보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머릿속을 정리하거나 새로운 생각을 넣는게 더 수월해지게 되면서 풀리지 않은 것들에 대한 생각을 잠시 그만두거나 혹은 산책에 집중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산책은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책을 할 때 무언가가 생각나지 않더라도 다시 고민하는 장소로 돌아갔을 때 내 몸상태가 좋아진 만큼 더 나은 생각이나 결론을 낼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