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이나 어두운 곳에서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는 뭘까?

흐린날이나 어두운 곳에서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는 뭘까?

밝은 실외에 있다가 어두운 실내로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이렇게 침침해지는 것 때문에 걱정을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비오거나 흐린날 그리고 실내로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 어두운 곳에서 흐리거나 뿌옇다고 느끼는 이유는 대비감도 때문.

대비감도는 서로 다른 세기의 빛을 구별할 수 있는 시각능력을 이야기합니다. 이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어두운 곳이나 흐린 날씨에 뿌옇게 보이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야간에 잘 안보이는 느낌을 받는 것도 바로 이 서로 다른 세기의 빛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정도 어두운 곳에 가면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나 흐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 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는 시력저하의 경우 안과를 찾아가서 정확하게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어두운 곳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흐리고 침침한 일이 많다면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1. 안구건조증

2.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

...

등이 그 이유인데요,

실내환경이나 스마트폰의 잘못된 사용, 오랜 사용시간은 눈의 수정체를 피로하게 만들어서 일시적으로 먼곳의 사물을 흐리게 만들게 됩니다. 또 이런 사용은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어서 눈을 흐리게 만들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눈이 시리거나 눈물이 많이 나는 것도 안구건조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만약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 눈물이 자주 난다면 이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스마트폰의 사용은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동영상은 20분 보고 15분 이상은 쉬어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 때의 거리는 30cm 이상 떨어져서 시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사용중에는 눈 깜빡임을 의도적으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작은 화면을 오랜시간 집중하게 되면 눈 깜빡임이 크게 줄어서 쉽게 안구가 건조해지게 될 수 있으며 안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