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통풍환자 왜 많이 늘어날까

20대 남성 통풍환자 왜 많이 늘어날까

예전에는 통풍이란 질병은 40대 이후의 남성에게 많은 질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황제병이라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술이나 고기를 좋아하고 운동을 하지않은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현재는 20대의 통풍환자들도 적지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음주습관"이라고 합니다.

▷ 혼술이 20대 남성의 통풍에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20대의 혼술이 통풍을 유발하는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혼술을 할 때 마시는 맥주에는 통풍을 유발할 수 있는 요산을 대사하는 퓨린이 정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혼술을 하게되면 이 맥주를 1~4캔 정도 마시게 되는데요, 이 양은 생각보다 많은 양이고 맥주를 먹을 때 함께 먹는 치킨과 같은 안주들도 퓨린의 함량이 높거나 칼로리가 높아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혼술을 일주일에 2~3회이상 하는 20대의 남성이라면 통풍발작, 통풍으로 인한 고통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 실제로 20대 통풍환자는 5년새에 2배가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식습관이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거라고 합니다.

▷ 20대의 과체중, 비만인 사람이 많아진 것도 문제

통풍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그 중에 비만 역시 큰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체중이 많이나가고 내장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통풍이 생길 확률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을만큼 취약하다고 합니다.

만약 비만인 사람이 혼술을 하고 매일 맥주를 마시거나 치킨을 마시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보다 통풍이 발작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체중인 사람이 잘 마시는 탄산음료나 가공음료들도 문제일 수 있는데요, 이런 당분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마시는 것도 통풍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성의 경우 같은 식습관이라고 해도 발병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요,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20대의 젊은 여성통풍환자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다만 폐경기가 오거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통풍이 생길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