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탕 국물요리가 몸에 안좋은 이유

찌개 탕 국물요리가 몸에 안좋은 이유

우리나라 사람의 식사는 국과 같은 것만 없다면 정말 건강식이라고 하죠.

간이 적당한 나물반찬 그리고 신선한 야채 육류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국이나 찌개와 같은 국물요리가 들어가게 되면 이는 안좋을 수 있는 식단으로 바뀌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국에 들어있는 나트륨과 뜨거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물문화가 있는 나라들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나트륨 과다 섭취입니다.

국물을 기본적으로 먹는 나라들은 나트륨 섭취가 권고량의 2배 정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국물을 적당히 간이 맞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가게 됩니다. 자극적인 국이나 찌개일수록 이 양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의 경우에는 나트륨이 2000mg 이상이며 짬뽕의 경우는 이 보다 훨씬 많은 4000mg 정도가 들어있다고 하죠. 이 외의 기본적인 국이나 탕에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그 정도의 많은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물을 모두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 다른 음식들의 다른 나라의 음식에 비해서 간이 강하지 않고 심심한데 나트륨의 섭취량이 높은 것이 바로 이런 국을 먹는 문화 때문입니다.

뜨거움을 좋아하는 것도 건강에 안좋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한국/중국/일본의 경우에는 먹었을 때 입안이 뜨거워질 정도의 국물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근데 이렇게 뜨거운 음식을 매일 같이 먹게 되면 식도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도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너무 뜨거운 음식은 적당히 식혀서 먹는 것을 습관화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뜨거운 음식들은 간을 잘 느끼기가 힘들기 때문에 더욱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만들 때에는 음식을 적당히 덜어서 충분히 식힌 다음에 간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