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존적인 사람일까? - 누군가 대신 결정해줬으면 한다면

2018. 9. 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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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존적인 사람일까? - 누군가 대신 결정해줬으면 한다면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고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내서


"오늘은 뭘 먹을까?"

물어보고 그 것을 따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옷을 사거나 무언가 물건을 고를 때에도 자신의 생각에 의심이 들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그 것들을 선택해도 되는지 선택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적지않은 분들이 이런 모습을 "결정장애""우유부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모습은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스스로 결정을 못하기 보다는 "의존적인 사람"


타인의 말을 잘 듣고 그대로 행하고 스스로 먼저 주장하는 성향은 아닌분들이 많죠. 다른 사람의 뜻을 잘 따라주기 때문에 착하다, 순하다라는 평가를 듣겠지만 실제로는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이성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을지, 언제쯤 첫키스를 해도 좋을지 등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도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결정을 하게 될 만큼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키는 일은 정말 열심히하는데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지시하는 것에 대해서 심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이런 분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의존성향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결정해본적이 없는 분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헬리콥터 맘에게 자란 아이들이 이런 성향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자녀의 일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과보호를 하고 여러가지 문제들을 대신해주거나 해결해주는 엄마를 이야기하는데요,


자녀의 식단이나 학습태도나 학습지 그리고 학원 등등 모든 것을 대신 결정하고 해결해주기 때문에 아이는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엄마의 성향이 거칠고 강압적일수록 아이들은 그것들에 순종하는 것만 배우며 성장하게 되기도 하죠.


이런 상황에서 엄마가 자녀가 어느정도 성장한 다음 컨트롤을 놓으려고 한다면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결정을 대신해줄 수 있는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찾게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해본적이 없기 때문이죠.


의존성만 남게 되면 이전에 했던 것들처럼 모든 것들을 타인에게 맡기게 되기도 하게 됩니다.





■ 스스로 결정해야하는 일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노력해야만 합니다.


요즘도 부모님이 정해주는 결혼을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죠. 부모님이 여성에 대해 알아보고 선을 보게 하고 부모님의 마음에 들면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고 하는데요,


최소한 이런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벼운 일상에서의 의견은 순종적으로 따르고 그 것을 해내려고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혼이나 연애 혹은 이혼, 학교나 학과의 선택 취업 등에 대한 것들은 스스로 결정해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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