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을 때 왜 술을 마시면 안될까?
"저녁에 술자리가 있는데 약을 먹고 술을 마셔도 될까요?"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으면 의사분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환자분들이 간혹 있다고 합니다.
처방하는 약이나 이런 것들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마 일반적인 의사분들은 술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상담을 진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약과 술 왜 안될까?
부작용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약을 먹을 때에 다른 작용이 발생을 하는 것을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감기약을 먹으면 감기의 증상이 완화되는 효능 뿐만 아니라 졸음이 오는 증상이 오는 것도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술을 먹게 되면 술로 인한 부작용이 매우 커지게 되고 이 것이 내 몸에 문제를 일으키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소염진통제를 먹고 술을 마시게 되면 위출혈이 발생하거나 간의 부담이 커져서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혈압약을 드시면서 술을 먹으면 신장에 부담이 커지게 될 수 있으며 수면제를 술과 함께 드시는 경우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약들이 술과 함께 먹게 되면 내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술과 약은 함께 먹지 않아야만 합니다.
꼭 술을 마셔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을 한다면,
조율할 수 있는 일정이거나 만났을 때 술을 마시지 않아도 괜찮은 자리 임에도 술을 찾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바로 알코올 의존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는 것이죠.
친구들과 만나거나 혹은 지인들과의 만남 등등의 경우 아파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이해를 받지 못할 자리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술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 부터가 의존증의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본인이 현재 아파서 약을 먹어야하는 상황에서도 술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중증일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냥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자리에도 술을 마시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스스로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절대로 조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직장에서의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계획이 되어 있거나 이 상황에서 거절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면 "약"을 먹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거나 지병을 관리하기 위해서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술을 마시지 않아야하지만 가벼운 감기 증상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약을 처방을 받았다면 한 번 정도를 술을 마시고 약을 먹지 않는 선택을 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올바른 선택은 아니지만 술을 먹고 약을 먹는 것보다는 나을 가능성이 높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오전에 약을 먹기보다는 체내에 알코올이 배출이 되고 간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는 시점인 다음 날 저녁부터 약을 먹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간의 부담이 더 커지거나 혹은 체내의 알코올과 감기약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몸이 안좋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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