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면 왜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될까?

흡연자와 술을 마시다 보면 술마시는 중간 중간에 담배를 피우로 나갔다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히나 마시는 술의 양이 많아져서 취하게 되면 담배를 피우는 주기가 더 짧아지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술을 마시면 담배를 평소보다 많이 피우게 되는 것일까요?

 

 

"술마시면서 피우는 담배가 더 맛있다?"

 

사실이라고 합니다.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술과 담배가 더해져서 더욱 더 쾌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는 작용이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과정이 비슷한 만큼 취한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더 맛있다고 느끼게 되고 술맛도 더 있다고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술에 취할수록 담배를 더 자주 피우게 되는 이유는?"

 

술을 마시고 취하게 되면 졸리게 되는데 이 것을 담배를 피우면서 깨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술에 취하면 취할수록 담배를 더 자주 피우러 가게 되는 것이고 또 취했다고 느끼다가도 담배를 피우고 돌아오면 괜찮아졌다는 생각으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고 하네요.

 

주당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담배를 피움으로 술에 취했을 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졸음과 같은 증상들을 잠시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실 때 담배를 참기가 힘든 이유는?"

 

우리 뇌가 그 쾌감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술을 마신 뒤에 피우는 담배나 담배를 피우고 난 뒤에 마시는 술의 쾌감이 따로 따로 했을 때보다 더 높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잊지 못하고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죠.

 

실제로 금연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금연장소 중 하나가 술집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금연을 계획을 했다면 금주도 함께 진행을 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술을 끊으려는 분들은 담배도 같이 끊어야만 어려움 없이 금주 금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