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김치 맛궁합 최고 건강궁합 최저 수준

 

라면을 먹을 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김치"죠.

김치가 없으면 라면 맛을 100%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만큼 라면과 김치는 매우 많이 알려진 궁합이자 누군가에게는 꼭 진행해야하는 의식이나 습관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맛 궁합을 이야기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바로 라면+김치 이기도 합니다.

 

국내 라면을 판매하는 음식점들 중에는 김치없이 판매되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무조건 함께 세트로 취급되는 것이 바로 이 김치.

 

맛으로 완벽하다지만 건강궁합은 최저라고도 합니다.

 

 

■ 라면과 김치 왜 건강궁합이 안좋을까?

 

그 이유는 바로 '나트륨' 때문이라고 합니다.

라면 1개에는 대략적을 2,000mg의 나트륨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먹을 때 같이 먹는 김치는 대략적으로 50g 정도, 이 정도의 양에는 대략적으로 350~400mg의 나트륨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조금 달달한 겉저리 김치에는 나트륨이 적고 당의 함량이 조금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라면과 김치를 다 먹게 되면 대략적으로 2300mg 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 양은 내가 하루권장 나트륨의 양을 넘어가버리게 됩니다.

 

나트륨 과다섭취가 좋지 않은 만큼 라면과 김치의 건강궁합은 매우 좋지 않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 라면과 공깃밥도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라면에 밥을 말아서 먹는게 가장 맛있다는 분들도 있고 이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라면도 있는데, 이 궁합역시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라면은 스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성분이 탄수화물이죠.

그리고 공깃밥 역시 탄수화물로 이뤄진 음식입니다. 탄수화물에 탄수화물이 더해지면서 탄수화물 폭탄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이 궁합 역시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라면이나 흰쌀밥들은 정제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혈당을 관리해야하거나 체중을 조절해야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지 않은 궁합입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라면을 먹으려면 김치를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국물을 먹지 말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공깃밥은 될 수 있으면 넣지 말고 포만감이나 이런 것들을 원한다면 라면에 두부를 넣어서 끓여서 먹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