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슬프거나 우울하면 단음식이 당길까? 단맛과 스트레스의 관계

왜 슬프거나 우울하면 단음식이 당길까? 단맛과 스트레스의 관계

외국영화를 보면 이별한 여자 주인공이 아이스크림에 약간의 알코올을 넣어서 큰 스픈으로 떠 먹는 장면이 나오죠.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화난 주인공이 카페에서 가장 달달한 음료에 여러가지 단 토핑을 넣어서 먹거나 정말 달달한 디저트를 쓴 커피와 함께 먹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이런 장면들은 비현실적인 영상에서나 나오는 장면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단 음식들이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높기 때문이죠.

◈ 달달한 음식은 왜 기분을 좋게 할까?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예전에 이 상황을 해결했던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그것을 주로 활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술을 마시고 취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등을 풀었던 남자들은 괴롭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술이 당기게 되는 것이죠. 또 매운 음식으로 속을 확 풀었던 사람들은 정말 매운 맛을 떠올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예전에 스트레스가 풀릴정도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나 음식들이 생각나기 때문에 우리는 단맛을 찾게 되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단음식을 먹으면 에너지도 넘치는 듯하고 기분도 갑자기 급좋아지는 것을 우리들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달달한 음식을 먹고 기분나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가장 쉽고 확실하게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임을 알기 때문에 우리들은 단음식을 찾게 됩니다.

음식이 주는 안정감 역시 우리가 단음식을 찾게 합니다.

달달한 설탕과 지방은 생각보다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게 되는데요, 이를 급하게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당분입니다. 당분을 통해서 빠르게 혈당도 높이고 뇌가 원하는 것을 빠르게 공급해서 만족하게 만들면서 기분이 나아지게 느끼게 되는 것이죠.

물론 혈당이 오르면서 몸에 에너지가 넘치거나 긍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도 이유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해소하는 것은 좋지않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것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것인데요, 엄청나게 달달한 음식을 먹게되면 혈당이 올라서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을 받지만 우리몸은 혈당이 급하게 오른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의 작용으로 혈당이 다시 급하게 내려가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는데요,

무기력감, 우울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서 다시 달달한 음식을 찾게 되는 상태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이 술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처럼 여성들이 단맛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이처럼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최대한으로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