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환자 돼지국밥 괜찮을까?

통풍이 발병하게 되면 음식제한을 많이 하게 됩니다.

통풍이라는 질병은 무언가를 더 먹어야하는 질병이 아니라 무언가를 덜 먹어야 관리가 되는 질병이기 때문이죠. 근데 정말 좋아하는 음식들의 경우 이런 위험을 부담하고서라도 먹게 됩다고 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한 음식 중에서 "돼지국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통풍환자 돼지국밥 괜찮을까?"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은 통풍환자에게 매우 안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순대국밥이나 내장국밥과 같이 내장부위가 많이 들어간 국밥류는 더욱 더 통풍환자에게 안좋다고 합니다. 이런 내장류는 요산수치를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게 되면 요산수치가 급격하게 올라서 통증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내장류를 빼고 머릿고기나 살코기 위주로 먹는다면 순대국밥이나 내장국밥보다는 안전할 수 있지만 그래도 돼지국밥은 통풍환자들이 먹지 말아야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감자탕이나 해장탕이나 이런 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진한 사골국물이 베이스인 음식들은 대부분 안좋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국밥을 정말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먹고 싶은 음식이 돼지국밥이여서 꼭 먹어야하겠다면 조금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고 합니다.

 

첫번째. 내장부위는 빼고 달라고 요구를 하는 것

두번째. 간을 할 때에는 새우젓 말고 소금으로

세번째. 절대 술과 함께 먹지 않고

네번째. 국물은 다마시지 않는것이 좋으며

다섯째. 반그릇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내장은 퓨린이 많은 음식이라서 피해야하는것을 많이들 아시는데 새우젓에도 퓨린이 많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군요. 그래서 국밥을 먹을 때 새우젓을 피하는 것이 조금은 더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술의 경우에는 요산의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더욱 더 안좋은 음식입니다. 만약에 정말 술 한두잔을 먹어야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소수를 2~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산은 급격하게 상승하는것이 더 안좋기 때문에 한 그릇을 모두 비우는 것은 안좋을 수 있다고 하니 반그릇 정도만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