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과 돌직구는 다르다 - 막말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

2015. 8.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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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과 돌직구는 다르다 - 막말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





요즘 돌직구라는 이름 아래에 다른사람에게 상처주는 막말을 심하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스로는 돌려서 이야기하지않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이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직설적으로 했을뿐이죠. 투수가 공을 던졌을때 직구로 맞든 커브로 맞든 아픈것은 같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건 돌려서 하기 힘든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돌직구와 다릅니다. 이는 그냥 상대방에 상처주는 막말일 뿐이죠.





이러한 일들에 가장 큰 문제는 아마도 이런 막말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는 돌직구를 던지고 있을뿐이다 생각하고 있을때가 아닐까 합니다. 상대방이 상처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거르지 않고 그대로 내 뱉는 행동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정말 큰 상처를 주게 만듭니다.


하지만 스스로는 "나는 솔직하고, 직설적이다."라고 돌직구를 잘 던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참고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옳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이러한 막말이 나에게 주는 감정들을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런 막말은 가까운 관계일 수록 자주듣게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가까운 사람일 수록 그사람을 나와 아주 밀접하다고 생각하기때문이고 깊은 간섭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기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명절날의 친척들의 과도한 간섭을 들 수 있는데요, 결혼, 취업, 취직, 연인관계 등에 깊게 관여하고자 하는 것도 가까운 사이일 수록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막말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에게서 자주듣게 되는데요. 

이럴때에는 이러한 막말을 듣기때문에 힘들다는 것을 표현해야합니다. 


상대방에게 표현하지 않는다면 아이들도 그 감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겠죠. 너는 솔직하다고 이야기하겠지만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너무 많이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자주 상처받는다. 이런 말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대화하는 것이 모든 관계를 해소하는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때의 나의 감정을 전하게된다면 상대방도 그런 이야기를 할때 한번쯤은 더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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