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구매한 박스귤 오래오래 보관하고 맛있게 먹는 법

온라인으로 구매한 박스귤 오래오래 보관하고 맛있게 먹는 법

요즘은 귤이 생각보다 저렴하고 달죠.

그래서 온라인으로 10kg 혹은 15kg의 박스 귤을 사서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박스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양의 귤의 경우에는 다 먹기도 전에 상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하는 방법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일단 인터넷으로 귤을 구매했고 받았다면 이 글을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배달온 귤은 뒤집어서 Open!

귤과 같은 무른 과일의 경우 무게로 인해서 하단의 과실이 짓눌려서 터지거나 터져서 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류의 과일들은 뒤집어서 오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윗쪽은 멀쩡해도 하단에 불량한 것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뒤집어서 문제가 있는 귤이 있다면 빠르게 제거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것을 방치하면 다른 귤들도 같이 상하기 때문이죠. (박스귤 먹을 때 밑에 있던 귤들이 상한 것은 늦게 먹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상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택배물량이 몰리는 시기에 귤을 구매하지 않는 것도 방법인데요. 이 시기는 물량이 많아서 귤 박스가 눌리게 되거나 던지는 과정 등에서 손상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오래보관하려면 이렇게 하자.

귤은 한번 까먹으면 한번에 6~12개는 순식간이죠. 근데 이 귤도 10kg이 넘어가면 이렇게 한번에 많이 먹어도 오랜시간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보관할 필요가 있는데요,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져 있으며 효과적인 방법을 이야기할 까 합니다.

배달온 박스의 옆에 바람 구멍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귤은 습해지면 보관에 안좋기 때문입니다. 박스에 구멍만 내는 것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더 잘 보관하려면 신문지를 깔아서 귤이 겹치지 않게 놓고 다시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귤을 겹치지 않게 놓는 것을 반복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통풍이 되어서 상하는 일이 적고 만약 귤이 상하더라도 다른 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귤은 실온 보관이 좋습니다.

요즘과 같이 온도가 매우 낮은 날에는 베란다와 같은 곳에 두는 것이 좋지않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가능하면 실내에 두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 것보다 실온 상태에서 보관되는 것이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