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팬티를 매일 갈아입어야 하는 이유

"일주일에 한 번 속옷을 갈아입는데 다른 사람은 어떤가요?"

라는 질문이 인터넷에 올라와서 화재가 된 적이 있죠.

속옷을 잘 안갈아입어도 냄새도 안나고 늘 깔끔해서 일주일에 한 번만 갈아입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물어보는 글이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매일 갈아입지는 않는다는 설문에 답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도 이런 비슷한 것에 대해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요. 미국인 절반가량이 세탁 전에 2번정도는 같은 속옷을 입는다고 했다는 것이죠. 

속옷은 매일 갈이입는 것이 위생/건강에 좋다. 라고 합니다.

속옷은 적어도 7장은 있어야하며 일주일에 1회 빨래를 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숫자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목욕을 매일 한다고 해서 몸이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부위를 보호하는 팬티를 자주 갈아입어야 위생과 건강을 신경쓰는 것이라는 것이죠.

◆ 속옷을 매일 갈아입어야하는 이유

속옷 하의는 우리 몸의 민감한 부위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습기가 쉽게 차게 되는 부위이기도 하며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도 하며 쉽게 오염이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더울 때에는 습기가 많이 차기도 하고 많이 움직이게 되면 피부의 각질이나 박테리아 죽은 세포들이 묻어나기도 합니다. 소변을 보는 경우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소변이 묻어나게 되면서 다른 옷에 비해서 빠르게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갈아입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자주 갈아입지않으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병의 위험

1. 요로 감염증

세탁을 오래 하지 않게 되면 속옷은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오염된 속옷의 박테리아가 요로를 타고 들어가서 요로 감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 질염이나 무좀/습진

사람의 사타구니는 쉽게 습해지게 되는데요. 여기에 진균이 쉽게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고 속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면 이런 진균으로 인해서 염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에 습진이 발생할 수 있고 무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속옷은 자주 갈아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려움

무좁/습진이 아니더라도 오염된 속옷이 피부에 가려움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으면 속옷이 닿는 부위가 심하게 가려울 수 있으니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질병의 위험외에도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