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아지면 생각의 유연성이 줄어들고 단단해지는 이유

2017. 5. 19. 23:15
728x90

나이가 많아지면 생각의 유연성이 줄어들고 단단해지는 이유




나이가 든 사람들은 생활패턴이 잘 안바뀌죠.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어야하는 사람은 아침에 빵이나 다른 것들을 먹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늘 입던 옷이 아닌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는 것도 어색해 합니다. 또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기준도 쉽게 변하지 않기도 하죠.


이런 것들은 모두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삶면서 본인이 경험했던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


나이가 들면 본인이 살아온 삶이 있고, 나름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이뤄놓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경험했고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기준안에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유연성이 없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다른 유연한 생각을 통해서 무언가를 결정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경험에서 나온 판단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서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이렇게 정해진 결정 역시 쉽게 변하지 않게 되죠.


※ 나이가 든 분들의 경우 다른 주위의 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주관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나이든 분들의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 잘못된 생각도 계속 믿는 고집은 인지부조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병원의 치료나 관리보다 TV에서 나오는 민간요법을 더 믿거나 그 것을 따르려고 하는 노인분들이 생각보다 많죠.


병원에서는 절대 먹지말라고 하는데도 수술 전에 이상한 보약을 몰래 숨겨서 먹다가 수술이 취소되거나 병원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에서 병원을 탈출해서 혼자서 치료를 하려고 하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것은 "인지부조화"가 원인일 수 있는데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을 때 이를 합리적인 결론으로 인정하기보다는 불합리하고 부조리하지만 자신의 기존 생각에 부합하는 생각들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에 맞춰 그 상활을 판단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각은 변하지 않고 고집이 강하게 보이게 되는 것이죠.


이런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고집이 강하다고 판단되거나 억지부리는 것이 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 인지부조화

도박을 통해서 전재산을 탕진했지만 이는 자신의 잘못이나 판단이라 생각하지 않고 돈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스스로를 합리화 하는 것을 사례로 들 수 있는데요, 


본인의 잘못, 도박이 잘못된 것이란 것을 알지만 이를 인정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돈이 부족하다거나 운이 없다거나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억지합리화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728x90

고양이네집사 유용한 정보모음/건강/생활정보/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