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와 트라우마 이야기

2016. 10. 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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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와 트라우마 이야기




평소에 잘 지내는 사람이 특정한 상황이 되면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게 되는 것을 분노조절장애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가볍게는 가까운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고 심한경우에는 범죄에 이를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노조절장애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연관이 깊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람이 분노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고자 하는 일들이 제대로 되지않거나 누군가에 의해서 나의 마음이 상처를 받거나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는 것은 분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급작스럽게 폭발하거나 스스로가 이러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 때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분노가 조절되지 않는 사람들은 성장기에 트라우마가 생길만큼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가족내의 문제인 알코올 중독이나 아동학대, 억압 및 학교에서 발생하는 왕따나 차별을 경험하게 되면 분노, 우울감, 공포, 무기력함이 내면에 쌓이게 되는데요. 나중에 성장했을 때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그 상황에서 얻은 참아온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어릴 때 왕따를 심하게 당해서 그 것이 오랜시간 그 것 때문에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에게 직장내 왕따가 발생하게 되면 어린시절의 무기력해서 폭발하지 못했던 감정들과 현재의 분노가 함께 폭발하게 되어서 엄청난 사건으로 터져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노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는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깊은 분노를 해소하는 것이 치료의 중점이라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여러가지의 좋은 경험과 사람들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분노조절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분노조절장애는 이러한 트라우마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알코올에 의한 뇌장애, 환경적인 요인, 극심한 모멸감과 자괴감의 경험 등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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