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양치질할 때 피가 나는 이유는 뭘까?

양치질을 할 때마다 거품이 빨갛게 변하는 사람이 있죠.

이는 입안 어디에서 피가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입을 헹굴 때 입안의 거품이 붉게 변하는 분들은 한 번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입안 어디에서 피가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요.

양치질을 할 때마다 피가 나는 이유는 잇몸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치질을 너무 오래 강하게 하는 경우에도 상처가 나서 피가 나올 수 있지만 부어있거나 예민해진 잇몸에 칫솔질의 자극으로 인해서 피가 나오게 되고 이 때문에 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양치질을 할 때마다 피가 나는 분들은 바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잇몸이 부어서 양치질로도 피가나는 상태라면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날 때 치과에서 어떤 치료를 받을까?

기본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습니다.

스케일링이라는 것은 치아에 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치석이 제거가 되게 되면 치석으로 인해서 염증이 생겨서 붓게 된 잇몸이 안정화가 되게 됩니다.

치석을 제거하게 되면 잇몸이 내려앉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는 치석 제거로 인해서 잇몸의 붓기가 없어져서 치아가 이전보다 더 많이 보이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치아가 내려 앉는다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석을 오랜시간 제거하지 않았다면,

잇몸치료를 받기도 하는데요, 마취를 하고 잇몸속까지 자란 치석을 기구로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죠. 평소에 스케일링을 잘 받는 분들의 경우 잇몸 안까지 치석이 쌓이지 않지만 잘못된 양치질을 오래하거나 오랜기간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분들은 치석이 잇몸 안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야만 합니다.

■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잇몸에 염증이 지속이 되면 염증으로 인해서 잇몸 뼈가 녹아내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염증을 오래 방치하고 치료를 미룰수록 잇몸 뼈 상태가 많이 안좋아지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스케일링이나 잇몸치료 모두 보험처리가 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비 걱정을 않고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장시간 방치해서 잇몸뼈가 내려앉게 되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