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봄이 되면 이상하게 맘이 싱숭생숭하죠.

창밖을 보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남들 다 하는 연애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욕심도 생기기 시작을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나쁜 방향으로도 싱숭생숭하기도 하는데요, 괜히 우울해지기도 하고 피곤함으로 몸이 고생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은 봄에 많이 발생해서 "봄을 탄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이런 증상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봄을 타는 이유는 "일조량"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사람의 호르몬의 변화는 일조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이나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이런 현상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일조량이 늘어나게 되면 세로토닌의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고 또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가 되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지기도 하고 평소보다 더 활력 있는 생활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행복해지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우울해지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는 사람에 따라서 봄이 주는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화사해지고 거리에 사람이 많아지고 연인들이 많아지는 것을 좋아하거나 기분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반대로 이렇게 사람이 많아지고 불편해지는 것이 싫어지는 사람들도 있으며 일교차이나 환경적인 영향으로 기분이 안 좋아지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직장생활이나 학급의 생활 중 봄이 되면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스트레스 요인들이 다시 돌아오는 생활을 하는 분들은 봄이 주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우울감이나 피로감이 심해지게 될 수 있다고합니다.

새로운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하는 분들은 새학기의 기간에 적응을 해야하는 시기가 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민감해지고 힘들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봄에 피곤하고 우울한 분들은 봄에 너무 취해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낮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늦은 밤까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밤이 늦을 때까지 환한 장소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게 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잘 안 되기도 하고 너무 흥분돼서 신나 하는 신체가 진정이 되기 전까지는 잠을 잘 못 자게 되기 때문에 봄에 더 피곤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즐겁고 신나더라도 밤에는 잠을 잘 수 있게 노력을 해야 다음 날에 더 활기차게 놀 수 있는 만큼 편안하고 어두운 밤 그리고 SNS 나 인터넷을 하지 않는 잠자리를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