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죠.

이런 이야기가 돌아다니다 보니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당뇨에 안걸린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채식을 한 다음부터 당뇨 증상이 줄어들거나 괜찮아졌다고 느낀다는 분들도 많죠.

근데 정말 채식이 당뇨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그리고 육식을 하는 것이 당뇨에 좋지않은 식습관일까요?

■ 채식을 한다고 당뇨에 안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 채식주의자 분들 중에는 당뇨환자가 더 많은 편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채식을 하게 되면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늘어나기 때문인데, 흰 쌀밥이나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도 많으며 간식으로 먹는 과일이나 생과즙 주스와 같은 것들도 혈당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음식들이기 때문이죠.

간식으로 먹는 떡이나 약과와 같은 것들은 당이 엄청나기 때문에 혈당관리를 할 때 피해야하는 음식으로도 구분이 될 만큼 섭취를 조심해야하는데, 채식을 하는 분들은 육류를 제한하는 대신 이런 간식을 자주 먹기 때문에 당뇨와 같은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 당뇨환자가 채식을 한다면?

좋은 식단에 건강한 식단이라면 채식이 아니라 뭘 해도 좋습니다.

근데 채식을 하는 분들은 영향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도 힘들고 식단을 제한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채식보다는 육류와 함께 골고루 섭취하는 식단이 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채식을 하는 경우 필요한 영양섭취를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당의 섭취량이 높아서 비만이나 당뇨를 더욱 심하게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음식을 제한하기보다는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만약 꼭 채식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병원 담당의사와 의논을 해보세요.

나는 채식을 하고 싶은데 해도 괜찮겠느냐, 주의할 점은 없겠느냐 등 채식을 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할 점 꼭 해야할 것들에 대한 정보를 들은 뒤에 그 것을 지켜가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을 한다면 그 방법을 시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채식을 하는 것과 당뇨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찰을 하고 관리를 할 필요가 있으며, 임의로 약을 끊거나 병원을 그만 다니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적지않은 분들이 채식을 하고 당뇨의 증상이 어느정도 개선된거 같다고 느낀 다음부터 약을 끊고 병원을 끊었다가 나중에 큰 일이 나는 경우도 적지않은 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