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즐겨먹는다고 하는 식품들을 보면

GI지수가 낮다고 광고를 하죠.

이 GI지수가 뭔지? 그리고 왜 이 지수가 낮은 식품들이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당지수(GI)

얼마나 빠르게 혈당이 높아지는지를 표시한 수치.

음식에 따라서 혈당이 높아지는 속도가 다른데요, 당지수는 이 높아지는 속도를 수치화해서 표시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지수가 낮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당지수가 높으면 혈당이 높아지게 되는 음식이라는 것이죠.

다이어트에 당지수가 중요할까?

라면을 먹거나 면요리를 먹으면 이상하게 금방 배가 고파지는 현상이 발생하죠.

이는 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의 공통점인데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면 우리 몸에는 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의 영향으로 혈당이 급격하게 내려가게 되면 우리 몸은 다시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배고픔이나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혈당을 천천히 높이는 음식들은 포만감이 오래가거나 혹은 혈당을 급격하게 낮추지 않아서 배고픔이나 허기가 덜 느껴지게 되기 때문에 감량을 하는 분들에게 당지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 당지수가 높은 대표적인 식재료는 흰쌀, 흰밀가루, 흰 설탕이라고 합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은?

대표적인 음식은 현미나 잡곡류.

흰쌀밥 대신에 현미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기도 하고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복감을 늦추기 때문에 감량을 할 때 배고픔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흰쌀밥보다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감량시 해초류를 많이 먹는 것도 이런 해초류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당지수가 낮은 음식이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콩으로 만든 두부나 비지 등도 혈당지수가 낮으며, 저지방우유나 버터 등도 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맛이 없는 야채들도 당지수가 대부분 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