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사람은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방금 전에 들은 이야기를 까먹게 되기도 하고 당장 해야 할 일이 생각나지 않아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하는 중이라는 것을 잊고 음식을 태우는 일도 발생하기도 하죠.

이런 것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경험해봤을 그런 일들인데요,

이렇게 기억을 제대로 못하고 깜빡하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원인이 되는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그냥 잊어버렸다.

방금 들은 이야기를 기억할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기억해야할 것이 생소하거나 길어지게 되면 그 것을 들었을 때와 다르게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그 내용을 잊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기억을 해야하는 그런 일들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달해야하거나 전화번호나 주소처럼 조금이라도 틀리면 안되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렇게 그냥 잊어버리는 일이 많은 편입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2. 집중하지 않아서 잊어버렸다.

다른 일을 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사람은 그 사건에 대해서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뇌가 기억을 해야하고 신경을 써야하는 후순위에 있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영화보기 + 과자먹기 를 동시에 했을 때 사람들은 과자를 먹었던 것은 기억하지만 과자를 먹었던 순간과 맛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이는 영화에 집중력이 몰리고 과자를 먹는 것에 집중이 떨어져서 이런 기억이 남아있지 않기 대무닙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일을 함께 하게 되었을 때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기억을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비슷한 것들 때문에 기억을 못하겠다.

매일 매일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은 시간이 지나면 본인이 했던 일에 대한 기억이 휘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화장실에 가는 것에 대한 기억이 휘발이 되는 것철머 비슷한 경험일수록 그 것이 많이 반복될수록 머릿속에 남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때로는 비슷한 것들 때문에 기억에 혼선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늘 비슷한 일을 했다면 이전에 했던 A의 일과 B의 일이 헷갈려서 기억의 오류가 생기기도 하고 떠올리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4. 기억도 왜곡되고 변질되고 달라질수있다.

사람의 기억은 쉽게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 20년전에 졸업사진을 보면 옛날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지만 그 것이 본인의 진짜 기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당시를 기억하고 싶던 본인의 생각이나 희망이 그 기억에 섞여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학창시절의 추억이 내 기억에 스며들어서 왜곡을 진행하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서 그 기억의 내용들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 상대방의 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고 다른 것들이 떠오르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찾는 기억을 못찾게 될 수 있기도 합니다.

※ 외국의 범죄 드라마를 보면 변호사들이 경찰이 하는 질문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변호사가 경찰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죠.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서 내 기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