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말을 너무 안할때 걱정이되는 엄마들

2015. 9.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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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활동적이고 사고를 치고 너무 말이 많아도 걱정이지만 반대일 경우에도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너무 말을 하지않거나, 침묵을 고수할때 말입니다


내 앞에서는 말을 너무나도 이쁘게 잘하지만 다른 사람앞에서나 낯선사람 앞에서는 입을 꾹 다무는 경우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죠.


말을 하지 않는 아이들도 여러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것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공생적 함구증

어머니와 강한 공생적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수줍어하거나 불안해하면서도 조종을 하는 듯 매달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어머니와 밀접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자녀가 부모님의 애정에 대해서 의심하고 갈구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반응적 함구증

어린시절 큰 사건으로 인해서 감정적 상처, 트라우마 등을 겪은뒤에 나타나게 됩니다.

우울증의 증상과 위축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사건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 부모님이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것이 좋고,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을 거라고 안심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동/공격적 함구증

지능이 높거나 고집이 강하고 다른 사람/아이들과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발생하기도 합니다. 침묵으로 거부감을 표현하고 때로는 공격적인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않는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타인을 싫어한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입니다.


이럴때에는 다른 사람과 조금씩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보여주고, 아이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과 이를 느낄 수 있는 밝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언어공보증적 함구증

이야기하는 것에 공포감을 갖는 경우입니다.

내 목소리나 내 이야기가 이상하지 않을까 등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함에서 오는 침묵이죠. 이럴때에는 아이의 목소리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을 하는 등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부모님이 신경써서 아이를 관찰하고 그 상황을 걱정하고 파악하게 되면 쉽게 개선이 됩니다.


아이에게 "집에서 말잘하면서 밖에나오면, 조용한 척한다." 등등의 비아냥과 비나을 하기보다는 네가 집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들으면 좋아할 것이다. 네 목소리는 이쁘고 이야기는 듣기좋다는 등의 칭찬을 통해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말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러사람보다 친한 친구 한명과의 시간을 만들어서 서로 이야기를 편하게 주고 받는 것을 놀이/훈련을 하게끔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금새 나타났다가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

이러한 것이 길어지고 초등학교에 입할할때까지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것에 대해서 부모님이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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