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기르던 순한 개 단 둘만 있어도 문제 없을까?

2016. 4. 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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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기르던 순한 개 단 둘만 있어도 문제 없을까




화내지 않고 순한 작은 강아지. 그리고 어린 아이.

단 둘만 방안에 가까이 둬도 괜찮을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이며 많은 애견훈련사분들이 하는 말을 잘 믿지 않는 질문내용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강아지는 정말 순하고 아이를 돌보는 것을 좋아해서 불안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왜 전문가들은 위험하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라고 판단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많은 견주분들은 이는 특정한 개의 문제일뿐이지 우리개는 예외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실제로 그럴까요?






■ 아무리 순한 사람도 화가나면 소리치고 물건을 던질 수 있다.


순한 사람도 화를 낼 수 있죠.

마찬가지로 개가 아무리 순하다고 하더라도 주위의 반응이나 괴롭힘 폭력으로 인한 고통 그리고 무례한 행동들에 화를 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기때문에 개에게 얼굴을 가까이하고 싶어하고 개의 눈이나 귀 그리고 코 입 등을 당기거나 만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개의 등에 올라타고 싶어하거나 꼬리를 잡아서 끌기도 하죠.



이러한 행동들은 개에게 화를 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화가 난 개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이의 얼굴을 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훈련된 개가 아닌 이상은 어떠한 통증이나 고통 그리고 괴롭힘에 반응을 하게 됩니다. 

순하다/순하지 않다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의 문제인 것이죠. 맹인 안내견과 같이 고도로 훈련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정말 순한개라고 하더라도 절대 단둘이 두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우리 개는 물지 않아서 괜찮아요. 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개를 단 둘이 두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 적지않은 분들이 아이가 태어날 집에 개를 키우면 안되는거냐고 물어보는데요, 개에게 함께 살 수 있게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와 개를 단둘이 두지않고 늘 지켜보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행동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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