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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괜찮다가 명절이나 연말이 되면 외로워지는 이유

평소에 혼자 있어도 괜찮은 사람들도 연말과 같은 시즌이 되면 외롭다 느끼기도 합니다.

괜히 커플을 봐도 질투가 나기도 하고 방송에서 화목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비현실적인 행복감을 느끼는 것에도 부러움을 느끼기도 하죠.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변의 분위기에 동참을 하지 못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보이는 분위기들 때문에 더욱 더 이런 감정들이 커지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분위기 하지만 나는...

명절이나 연말, 크리스마스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죠. 특히 요즘과 같은 크리스 마스 시즌에는 커플들이나 가족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좋은 식당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놀이공원이나 각종 시설들은 사람들로 너무 붐벼서 움직이기도 힘들정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들 즐겁고 좋은 분위기일 때 혼자서 집에 있거나 혹은 배가 고픈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평소보다 더 높은 확률로 외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온도와 내가 느끼는 온도의 차이가 클수록 외로움을 느끼거나 상실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고 하네요.

명절이나 연말에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더 외롭거나 괴로울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도 조금은 우울해질 수 있는 이 시기에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죠. 연말에 일을 하면서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행복하게 휴일을 보내는 사람과 나의 처지가 크게 비교되면서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아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일로 인해서 몸이 힘든만큼 더욱 더 커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주변환경과 본인이 비교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합쳐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화목하지 않거나 문제가 있는 가족일 때에도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절에 집에가면 잔소리만 하거나 결혼/취업/출산 등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 명절이나 연말에 대한 감정이 안좋아질 수 있으며, 다른 평범한 가정이나 다른 평범한 사람과 본인을 더 비교하게 되기도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환경에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가족이라면 명절이나 연말에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요, 정말 집에 가는 것이 고통스럽고 미칠듯이 싫다면 다른 이유로 방문하지 않거나 혹은 이런 이유로 가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