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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을 먹으면 빨리 잠드는 이유는 뭘까? 야식을 먹으면 졸린 원인

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그렇지 않은 날보다 조금 더 빠르게 잠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밤에 잠이 잘 안오면 라면 물 올려서 하나 끓여서 먹고 밥까지 말아먹고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분들도 있고 치킨에 맥주를 주문해서 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야식을 먹은 뒤에 졸려서 빠르게 잠들었다고 경험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왜 이렇게 야식만 먹으면 졸리게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자기전에 음식을 먹으면 졸린 이유는?

야밤에 많이 먹는 음식 중에 라면을 선택하는 분들이 가장 많을텐데요, 라면은 탄수화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빠르게 소화가 되고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음식입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이를 내리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가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나른해지고 귀찮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야식으로 배달되어 오는 음식과 탄산음료도 마찬가지인데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게 되면 이 것이 내려오는 과정에서 나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먹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식곤증을 경험하는 것처럼 야간에 먹는 많은 양의 음식은 우리의 뇌로 가야할 피를 소화에 사용하게 되면서 졸음이 찾아오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나 야식의 경우 1인분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평소보다 더 많은 졸음이 찾아오게 될 수 있습니다.

야식과 함께 먹는 술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졸음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야식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되면 평소보다 더 빠르게 잠들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근데 이렇게 야식이나 술을 먹고 잠들면 좋지 않습니다.

숙면을 취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자기 전에 음식을 먹고 잔 날은 다른 날보다 자다가 깨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소화를 위해서 위장이 움직이다가 잠을 깨우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술에 취해서 잠들게 되면 술이 깰 때 잠에서 깨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매운 야식을 먹고 자면 악몽을 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잠을 설치게 될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잠들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