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
아침에 대용량 커피를 주문해서 텀블러에 담아가는 분들이 많다고 하죠.
요즘 저렴한 대용량 커피전문점에서 대략 900ml 정도 되는 아메리카노를 3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많은 양의 커피를 아침부터 마신다고 합니다.
이 대용량 커피의 카페인의 양은 대략 300ml 정도 된다고 하며 이 양은 성인 400ml에 3/4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많은 양의 커피 아침부터 마셔도 괜찮을까요?
대용량을 한 번에 마시지 않는다면...
성인이라면 문제는 없을거라고 합니다.
카페인의 함량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오전의 시간이나 오후까지 나눠서 마시게 된다면 크게 문제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 대용량을 구매해서 텀블러에 담아가는 분들은 커피를 오랜시간 조금씩 마시기 위해서 담아가는 것이지 한 번에 마시기 위해서 구매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편이기 때문에 대용량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하네요.
다만 이 대용량을 한 번에 다 마시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카페인에 대한 민감한 정도가 다른 만큼 높은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여러가지 부작용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대용량을 한번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구매할 때 작은 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용량 라떼나 달달한 커피는 괜찮을까?
달달한 대용량 커피는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카페인도 문제지만 당의 함량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맛이 나는 커피를 위해서는 그 대용량 안에 얼마나 많은 양의 당이 들어가야하는지를 생각한다면 이런 우려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아침부터 높은 양의 당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스파이크로 인해서 몸이 더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대용량 달달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달달하다고 많이 알려진 그런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4샷이 들어간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겠다면...
기상 직후라면 참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기상하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이 것으로 인해서 잠에서 깨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 과정에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코리티솔이 제대로 작용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너무 피곤하더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이 코르티솔의 영향이 줄어들게 되는 1시간 혹은 1시간 30분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지는 말고 적당량의 카페인인 1샷이나 2샷 정도만 섭취하더라도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무리하게 많이 먹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