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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 식사 중 식사 후 밥먹을 때 물은 언제 마셔야 좋을까?

식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혹은 식 중에 먹는 것이 좋다. 등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이 있죠. 실제로 밥을 먹을 때 물을 마시는 행동에 대한 의견들은 너무 많고 이에 대한 속설들도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이런 이야기와 함께 물은 언제 마시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정답부터 이야기하자면 "언제마셔도 상관은 없다."라고 합니다.

아침의 경우에는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행동으로 신체의 소화기관을 깨우고 수분부족을 해소하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효과들이 여러가지로 변형이 되면서 식전에 마시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냥 식사를 할 때 목이 마르거나 음식이 퍽퍽할 때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식후에 입안에 음식맛이 남아있을 때 물을 마셔서 씻는 것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물을 마셨다고 해서 소화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라면을 먹을 때 국물을 마시는 것 때문에 소화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국밥을 먹을 때나 국과 찌개를 먹을 때 국물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될 것이라고 생각은 잘 안하죠.

마찬가지로 물을 식사 도중이나 마지막에 마셨다고 해서 소화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국물요리나 물을 마셨다고 해서 우리의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거나 소화의 시간이 늦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려고 하거나 참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식 중에 목이 마르거나 퍽퍽해서 넘기기 힘들 때에는 물을 참는 것이 더 안좋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물을 마셔야만 음식이 입에서 식도를 통해서 위장으로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목막히고 퍽퍽해서 안넘어가는 상황에서 강제적으로 삼키려고 하면 정말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이럴 때까지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오히려 소화를 잘 안되게 만들 수 있으며 식사를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다만 식전이나 식중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배가 불러서 정해진 식사를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