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술 마신 다음 날 설사하는 이유는 뭘까

과음을 한 다음 날에 화장실을 자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고칼로리의 안주와 높은 도수의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의 경우 설사증상으로 고생하게 되는 분들이 많은데요,

왜 이렇게 술만 마시면 설사를 하고 배가 아프고 하는 증상들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몸에 알코올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은 여러가지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술에 취해서 뇌의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졸음이 몰려오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술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토해서 뱉어내려고 하는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술은 장에도 영양을 미치게 됩니다.

알코올이 장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면 우리의 장은 그 자극으로 인해서 배출되게 만들게 되는데요, 이 때 충분히 영양소나 수분을 흡수하지 못한 상태의 변이 나오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자극적이고 기름진 안주 때문에

술을 마실 때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게되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해서 장이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맵고 자극적이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자극 때문에 더욱 더 속이 안좋아지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술을 적게 먹더라도 튀기거나 혹은 내장을 굽는 요리나 혹은 매우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안주로 먹게 되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정말 매운 음식들은 술을 먹지 않더라도 그 자극으로 인해서 설사의 증상들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희석되면서 체내에 흡수되는 알코올의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 또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인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