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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풀기 위한 음주 - 긴장을 푸는데 술이 도움이 될까

가끔 드라마를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오죠.

"너무 긴장되서 안되겠어 술한잔 한잔 마셔야겠다."

근데 이런 장면이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면접이나 발표 등등 너무 압박감이 심한 곳에서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고 하거나 혹은 독한 술을 한잔 마시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고 긴장을 풀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행을 한다.

일요일 밤에 월요일에 대한 생각으로 긴장되서 잠이 잘 오지 않았을 때 술기운을 빌려서 잠을 청하거나 혹은 소개팅이나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부담감을 털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술을 어느정도 마시면 자신감도 높아지고 긴장감이 줄어든다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술을 적당량 마시면 자신감이 생기고 압박감에서도 벗어나서 평소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알코올에 의지를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압박을 받는 발표회 자리에서 술을 마시거나 긴장되는 사람 앞에서 술에 취하려고 노력을 하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보다 효과적이지 않은 음주 후 발표나 면접

술을 어느정도 마시게 되면 그 것이 밖으로 보여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이 붉게 변하거나 혹은 취해서 말소리가 느려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게 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발표 중의 여러상황을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질문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을 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긴장을 해소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효과보다 문제를 더 많이 만들기 때문에 더욱 상황을 나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나쁜 점은 반복적으로 의존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긴장을 할 때마다 알코올이 생각나게 되고 그 것을 마신 뒤에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일이 반복되고 마시는 술의 양이 늘어나게 될 때마다 더욱 더 큰 문제가 되어서 심각한 알코올 의존증으로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압박이나 긴장을 풀기위한 음주, 잠을 자기 위한 음주, 기분을 해소하기 위한 음주 등등 어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술의 힘을 빌리기 시작하고 의존하게 되면 이 것은 알코올 중독/ 의존증의 증상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