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치아건강 입냄새의 원인일 수 있다

흡연은 치아건강 입냄새의 원인일 수 있다

담배를 끊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입냄새"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혹은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입에서 나는 냄새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흡연으로 인해서 치아가 변색되는 것은 미관상 보기에 안 좋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르게 끊는 것이 좋겠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입냄새가 심한 이유는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타액의 분비가 적어져서 입안의 세균들을 제거하지 못해서 지독한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연을 한 기간이 길다면 그에 비례해서 입냄새는 강해질 수 있고, 평소에 물을 잘 섭취하지 않다거나 커피나를 많이 마시는 분들의 경우 입냄새는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마시고 물을 잘 마시지 않고 흡연을 자주하는 분들의 경우 강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커피안의 우유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황화합물이 나오는데 이 물질의 냄새가 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이러한 입냄새는 본인은 익숙해서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면봉으로 혓바닥을 닦아 냄새를 맡아보거나 손등에 침을 발라서 냄새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치아건강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담배 속에는 각종 유해물질이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잇몸의 건강을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낮게 만들게 됩니다.  또 흡연을 하게 되면 입안이 마르기 때문인데요, 입안이 마르고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의 박테리아나 세균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치아의 건강이 안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치아의 변색역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을 오래한 분들의 경우 치아가 변색되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미변해버린 치아는 담배를 끊게 되더라도 원래대로 돌아오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흡연을 하는 분들 중에서 그나마 입냄새를 줄이고 치아건강을 좋게 유지하는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과 수분섭취 그리고 입을 잘 헹구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1.5~2L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고, 가공음료나 커피등을 마신 뒤에는 물을 마셔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양치질을 할 때에는 치아 잇몸 혀 등을 꼼꼼하게 쓸 듯이 닦아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이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또 정규적인 치과방문을 통해서 입안을 늘 점검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