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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고를때 침수차 확인하는 방법

이번 부산의 물난리에 침수된 차량이 2,000대가 넘는다고 이야기하죠.

이렇게 물난리가 나게되면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를 수리해서 나오는 중고차량이 꽤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렇게 침수된 차량을 사게되면 사용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여러가지로 좋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를 스스로 확인하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확인하게 되면 침수차를 피할 확률은 엄청나게 높아지겠죠.

■ 침수된 차량을 구매했을대 발생할 수있는 문제들은?

- 완전히 침수된 차량이기때문에 차량 여러곳에 녹이 생기고, 이로인해서 철판에 여러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용접면이 떨어져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녹으로 인해서 여러 잡음이 차량에 들리게 됩니다.

- 차량에는 많은 전자기기가 있고, 많은 전선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이 완전히 침식되게 되면 부식이 발생하고, 접지불량으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고, 시동이 자주 꺼질 수 있습니다.

- 환기를 해도 곰팡이로 인한 악취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모든 부분을 다 꺼내서 말릴 수 없고, 그렇기때문에 곰팡이가 잘 자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에어컨이나 차량 내부에서 악취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가장 손쉬운 방법은 "사고이력조회" "카히스토리 조회"를 해보는 것입니다. 차량에 의심이 된다면 차량의 사고이력을 조사해보고 그 다음에 여러가지를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이 들어있지 않기때문에 이 사실로 모든 것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 직접 살펴보면서 침수차량을 확인하는 방법.

1. 시트아래 안전벨트까지 확인하기

안전벨트의 앉는 의자의 틈과 아랫부분은 물기가 있어서 쉽게 마르지 않죠. 그래서 침수차의 경우 곰팡이가 피거나 모래나 얼룩이 있을 확률이 많습니다. 안전벨트를 전부 당겨서 끝까지 내려 확인하고, 시트밑의 벨트까지 확인해보세요.

2. 퓨즈박스, 배선상태 확인

퓨즈박스나 배선등은 겉으로 잘 보이지않고, 침수의 흠적을 제거하기 힘든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침수여부를 확인해야하며, 차량연식에 비해서 전선이 새것이거나 교환한 흔적이 발생된다면 한번 더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시거잭, 연료주입고, 시트레인의 모래등 확인

침수 사실을 처리하고자 하더라도 이런부분을 모두 처리하기는 힘들죠. 그래서 시거잭과 여러부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거잭에 면봉을 넣어서 닦았을때 모래나 진흙이 나온다면 침수차일 가능이 높고, 시트사이나, 시트 밑 스프링, 좌석의 레일등이 녹쓸었거나 진흙이나 모래가 보인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에어컨과 히터를 통해서 확인

차량에 탑승하고 엔친을 켠뒤에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보세요. 그리고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침수차가 아닐 확률도 있으나 냄새가 많이 나는 차량이면 구매의사가 많이 줄어들겠죠.

직접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은 이정도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스페어 타이어의 녹이나 스페어 타이어 주변에 미처 치우지 못한 진흙이나 모래가 있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진룸의 경우에도 완벽하게 세척하는 것이 힘드니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구요.

차량의 문틈이나 차량의 틈틈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