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훈육] 아이에게 창피를 주어서 행동교정을 바라는 엄마

2014. 7.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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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훈육] 아이에게 창피를 주어서 행동교정을 바라는 엄마





"우리아이는 게을러서 그런걸 안해"

"우리아이는 공부를 안해 집에서 게임만해"

"우리아이는 엄마말 정말 안들어."

"우리아이는 편식도 심해서 걱정이야"


아이의 친구의 부모와의 점심자리에서 이렇게 자식의 흉을 보면서 자녀를 혼내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렇게 창피하게 만들면 행동을 교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하는 행동인데, 이런행동은 정말 옳지 않은 잘못된 훈육이라고 합니다. 아이들도 그 세계에서의 집단이 있고, 또 자신의 위치가 있는데 이러한 어머니의 행동은 자녀가 자녀의 집단에서 위축되게만들고, 또 타인에게 자신을 야단침으로 인해서 스스로 크게 상처를 받고 주늑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창피를 당하고 야단을 맞은 아이는 집에와서 충격과 마음의 상처로 인해서 우울해하게 됩니다. 근데 부모님들은 이런 아이에게 다시 상처를 주게 됩니다.


"니가 뭘 잘했다고 그러고 있어!!" "니가 잘했으면 내가 칭찬을 할텐데 넌 칭찬할게 없잖아"


등의 이야기로 다시한번 큰 상처를 주게 됩니다.

TV를 보면 늘 문제있는 아이들은 문제있는 부모님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죠,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에게 칭찬이 아닌 창피와 폭언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타인앞에서 위축되게 하게되는 부모님의 행동이 반복이되게되면 아이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야단을 쳐야 아이가 상처를 덜받고, 또 보다듬어 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 엄마들도 공부할 필요가 있고, 배우고 학습하고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훈육에서 사용하는 큰목소리, 위협, 비난, 창피등은 아이를 위협과 공포를 느끼게합니다 이러한 공포로 인해서 행동이 교정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그런 공포를 벗어나게 되면 다시 그러한 일들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이의 행동을  고치지 않을 순 없습니다. 그래서 훈육을 배워야 한다는거죠.



아이를 훈육하고 야단을 칠때는 몇가지 지켜야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 목소리의 톤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침착해라.

아이들에게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빨라지는 등 아이에게 심각한 위협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지금은 "장난" 이 아닌 너를 "야단"치는 상황임을 알 수 있는 톤을 유지해야합니다.


□ 잘못한일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

무작정 화를내고 무작정 훈육을 하게되면 아이들은 자신이 왜 야단을 맞고있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잘못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현재 잘못한 일을 혼내야 하기도 하죠


- 잘못을했을때는 바로 훈육해야합니다. 시간이 흐른뒤에는 아이는 그 일을 기억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어라.

얼마전 방송에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빠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물컵을 떨어뜨리려고 하지 않았는데, 그냥 떨어져버렸어요" 라면서 귀엽게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아이의 상상이나 아이가 말도 안되는 일로 숨기려하더라도 차분히 들어주세요. 다 들어준 다음에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는지 되물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 아이의 행동을 지정해주어라.

아이들은 같은 상황이 오면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왜냐면 그 상황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아이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때 다른 선택,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이러한 모습이 반복된다면 아이가 같은 잘못을 저지를 확률은 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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