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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 낙엽을 밟으며 사진을 담아봅니다

2013. 11. 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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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 낙엽을 밟으며 사진을 담아봅니다





한때는 시간만 나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동네 사진이라도 찍고, 어딜 가더라도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사진을 찍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카메라가 서랍에서 잠들어 있네요.


예전만큼 사진을 찍는 것이 싫어진 것은 아닌데...

예전만큼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빠져버린 듯 합니다. 예전엔  슈퍼에 뭔가를 사러갈때도 동네 공원을 지나게 되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가을의 끝자락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고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이 늦게 끝나고, 가을이 빨리 끝나는 느낌이 듭니다.

언젠가부터 봄은 짧고, 가을도 짧아진 듯 합니다. 예전엔 교과서에서 4계절이 뚜렷한 나라라고 배웠는데, 지금과 같이 진행이 된다면 4개절이 뚜렷하다는 이야기는 몇십년 후에는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까진 그래도 햇살이 높고, 빛이 강한 계절이 아닌가 싶네요.


근데 이차가운 바람과 낮은 온도는 뭔지... 

서울쪽에는 오늘 눈이 내린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늦가을에 눈 소식이네요.




공원에서라도 낙엽을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건물들이 많은 지역 근처에 나무도 많고, 운동시설도 충분한 공원을 만들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얼마전보다 이런 나무와 낙엽을 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듯 합니다.


예전에는 낙엽을 보기위해서 산행을 했던 적도 있는데, 요즘은 공원시설이 잘 되서 좋네요.




서울 어디에선 눈소식이 들이지만, 여긴 아직은 가을인 듯 합니다.

그래서 낙엽하나를 주워와 봤습니다.


중학교시절엔 이런 낙엽이나 네입클로버 같은 것을 코팅해서 오려서 책깔피로도 많이썼던 기억이 납니다. 괜히 낙엽중 이쁘고 작고 그런것을 주워서 말리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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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집사 고양이네/일상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