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카톡 문자 업무지시만 안해도 좋은 상사

2018. 4. 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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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카톡 문자 업무지시만 안해도 좋은 상사

퇴근 후 업무지시의 스트레스 강도는 운전 중 접촉사고가 났을 때보다 크다




요즘 직장내에 가장 싫은 상사 상위에 속해있는 것이 바로 "퇴근 후 업무지시"하는 상사라고 하죠.

나는 퇴근 한 상황인데 자기가 필요하거나 자신이 조금 더 편하려고 퇴근한 사람을 소환해서 퇴근 후에도 편하게 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한 사람은 잠을 자는 시간에도 카톡으로 업무지시를 하거나 직원을 "메모"나 개인 비서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상사가 술을 마시다가 피곤해서 늦잠을 자게 될 것 같을 때 아침 모닝콜을 부탁하거나 아침에 중요한 개인적인 업무가 있다고 아침에 찾아와서 보고하라고 하거나 하는 일들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이런 부탁이나 강요 지시를 받는 사람들은 하루 24시간 퇴근하지 못하는 기분이 들고, 피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잠에서 깨는 바람에 피곤한 상태로 출근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많은 업무들을 온라인으로 전해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이런 일들이 많아질수록 직원들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적지않은 상급자들이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퇴근후에 하는 것이 왜 힘드냐?"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쉽게 볼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퇴근 후에 갑자기 울리는 상급자의 연락은 번지점프를 하기 직전의 스트레스나,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을 때의 스트레스보다 클 수 있다고 합니다. 퇴근 후에 편안하게 쉬어야하는 상황에 이런 메세지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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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트레스를 주는 상급자를 그 누가 좋아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요즘은 퇴근 후에 업무지시를 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하려는 행동들이 많이 보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법적인 문제들이 실제 논의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퇴근 후 업무지시들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퇴근 후에도 업무에 대한 행동을 해야한는 일이라면 휴식을 제한하는만큼의 월급을 더 주어야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퇴근 후의 시간은 오로지 개인의 시간이며 이를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만약 이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노동자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보장해줄 의무가 회사에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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