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는 친구 위로해주는법 - 잘못된 위로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2018. 3.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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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친구 위로해주는법 - 잘못된 위로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너 보다 힘든 사람들이 많다." "너만 힘든 것은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위로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는 절대 응원이 될 수 없고 위로가 될 수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이런 이야기는 힘들어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더욱 더 큰 상처를 주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말"도 좋지않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한다고 하거나 기분을 안다고 하는 것은 심각하게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한다면 위안이 되고 조언이 될 수 있지만 아니라면 나의 상황을 가볍게 보고 있고 쉽게 생각하고 이해한다고 착각한다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방의 상처에 대한 원인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말하고 치료하려는 말도 해서는 안됩니다.


우울증이나 감정적인 어려움을 마치 "정신력 부족" "멘탈이 약해서" 등등으로 판단하고 멘탈 등이 약하다고 비난하거나 강한 마음을 가져야 극복할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죠. 대부분의 힘든일과 극복하기 어려운 일들은 정신력과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것을 "정신력"으로 판단하고 상대를 매도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힘내야한다. 가족이나 여자친구, 친구를 생각해서라도 힘내야하는 상황이다.


라는 이야기도 안좋습니다.

상대방은 현재 상황을 버티기도 힘든 상황일 수 있는데 지금 힘을 내라고 하거나 다른 짐을 올려놓는 것은 더 힘든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에는 사람은 누구나 힘들 수 있고 괴로울 수 있으며 이럴 때에는 잠시 쉬어가면서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중간에 끊지않고 판단하지 않고 조언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면서 내가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정도의 표현을 하는 것이 좋으며 상대방의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아주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기분전환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옆에서 같이 해주는 것이 좋으며 상대가 부담을 가질 대화나 조언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정도만 하더라도 많은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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