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감자 양파 빵 바나나는 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될까?

토마토 감자 양파 빵 바나나 등을 보관하는 방법

음식이나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오래시간 그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대체적으로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냉장고에 두는 음식이나 식재료 들도 많기 때문에 넣지 말아야 하는 식재료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빵과 같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빵과 같은 음식은 먹다 남은 것은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넣게되면 오히려 더 안좋아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빵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빨리 굳어 딱딱해진다.

빵은 냉장고에 넣어두게 되면 먹지못하는 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가운 환경이 되면 빵 속의 탄수화물이 결정화되기 시작하면서 딱딱하게 변하는 것이죠. 부드럽고 찰기가 있는 빵이 딱딱해지게 되면서 빵의 매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또 제대로 밀봉되지 못한 경우에는 빵이 냉장고의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냄새도 나게 될 가능성도 있죠. 빵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떨어진다.

토마토는 가능하면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는데에 냉장고는 좋지않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곳에 보관하게 되면 토마토의 맛을 내는 성분이 감소하게 되면서 풍미와 맛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육질과 색도 변하게 될 수 있어 냉장보다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고에 넣은 감자는 좋지않은 단맛이 상승

냉장고에 넣으면 감자의 전분성분이 당분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감자의 여러가지 풍미와 맛이 떨어지고 단맛만 상승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감자는 비닐보다는 망이나 종이박스에 넣어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박스로 많은 양의 감자를 샀다면 그 속에 사과를 하나 넣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 양파를 잘못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르고 썩게 됨다.

양파는 수분이 많은 채소죠. 그래서 잘못 보관하면 쉽게 무르고 썩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껍질이 붙어 있는 상태로 양파망에 담겨있는 상태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다 남은 양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껍질을 제거하고 다 씻은 뒤에 개별로 포장을 해서 공기의 접촉을 막은 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