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 먹었을 때 속이 쓰리거나 설사가 나는 이유

매운 음식 먹었을 때 속이 쓰리거나 설사가 나는 이유

다른 사람들 보다 맵게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 중에서 매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배변에 문제가 생기거나 속이 쓰려서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왜 맵게 먹으면 속이 쓰리고 아픈지 그리고 화장실은 그렇게 다녀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매운 음식이 주는 소화기관의 자극

매운 음식들은 대부분 많은 양의 소금과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매울 뿐만 아니라 맛도 느껴져야하기 때문에 매운 맛을 뚫고 나올 정도의 간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많은 양의 매운맛 등의 자극적인 맛은 위장을 자극하고 위산의 분비를 과다시켜서 위장 장애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또 매운 음식이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사가 나는 것도 바로 이런 자극 때문인데요, 너무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서 장의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가 나서 화장실을 방문하는 횟수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매운 짬뽕의 나트륨은 4,000mg

다음 날 몸이 붓는 증상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운 음식은 기본적으로 많은 양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너무 짠 음식을 먹게되면 우리 몸은 수분을 머금게 되기 때문에 아침에 얼굴이 붓거나 몸이 붓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너무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을 먹었다면 나트륨 배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댚적인 것이 바로 "우유"인데요,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을 먹었다면 우유를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우유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데요, 우유 외에도 감자/고구마/오이/양파/오렌지/바나나/두부 등의 음식에 칼륨이 많다고 하니 이를 먹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Ps. 매울수록 체지방 감소에 좋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더 매울수록 지방연소가 더 잘될것이라 생각해서 매운 음식도 더 맵게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많이 맵다고 이런 효과가 더 높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느끼는 매콤하다는 정도만 되어도 이런 효과는 있기 때문에 더 맵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