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데 가렵다고 침 바르지 마세요.

모기 물린데 가렵다고 침 바르지 마세요.

모기에 물려 가려운 자리에 손톱을 세워서 십자(十)모양으로 자국을 남기면 가려움이 사라진다고 하거나 침을 바르면 가렵지 않게 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따라하는데요, 실제로 이런 행동들은 가려움에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렵다고 긁어서 상처가 나거나 손톱으로 눌러 상처가 발생한 곳에 침을 바르게 되면 여러가지 세균들이 상처를 통해서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모기에 물려서 너무 가려우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좋은 것은 모기에 물린 곳에 바르는 연고를 늘 준비해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가려움을 참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연고를 항상 휴대하거나 비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들의 경우 모기에 물려서 너무 가려워할 때에는 빨리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들의 경우 가렵다고 심각하게 긁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 연고가 없는 상황이라면 응급처치로 물린 부위를 냉찜질을 해서 물린 것이 가려운 것을 둔감하게 하는 것이 좋습습니다. 차거운 냉찜질을 피부에 하게되면 피부가 진정이 되고 둔감이 되어서 긁지않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집에서 모기에 잘 물리는 경우 "모기장"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약이나 모기향 등이 사람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까봐 사용하지 않거나 천연재료로 모기퇴치제를 사용함에도 모기의 피해를 줄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에는 모기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모기차단효과와 아이의 안정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모기에 자주 물리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 살충제나 모기퇴치제, 모기약/향에 대한 안전성이 의심된다면 모기장을 사용해서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