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기억이 아주 오래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6. 10. 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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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기억이 아주 오래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릴 때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된장국의 맛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린시절에 놀던 동네가 아련하게 기억이 나는 경우도 있구요. 그때즈음에 따라불렀던 이상한 개사노래도 기억이 나기도 하고, 동네 오락실에서 놀다가 사고친 일들도 생각이 나기도 하죠.


이렇게 어린시절이나 청소년기의 기억이 오래남아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 모든 것을 처음 경험하다.


어린시절, 청소년기는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이죠. 그리고 감수성이 예민하기도 하고, 뇌가 가장건강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건들은 보다 뇌에 깊게 각인이 되게 된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배웠을 때에나 숙제를 안해서 야단을 맞거나 누군가를 처음 좋아해본 경험이나 여러가지 사건들을 처음 경험했기 때문에 강렬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게되고 오랜시간 기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기억만 남아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억들도 많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발생한 나쁜 일들도 오랜시간 기억에 남아서 트라우마로 남기가 쉬운데요,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한 기억 등은 잘 잊혀지지 않아서 죽기전까지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시기의 이러한 가해는 피해자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면 오랜시간 기억에 남는다.


환경이 변화되고 모든 것이 처음이 되는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오랜시간 기억에 남게 된다고 합니다. 생소한 음식들을 처음 먹어보고, 말이 통하지 않은사람과의 대화나 처음보는 풍경들은 쉽게 머릿속에 남아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이사를 하는 것도 오랜시간 머릿속에 남게 된다고 합니다. 역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결혼도 크게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익숙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뇌에 각인되는 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이야기를 하죠.

그 것은 익숙한 일을 반복하고 특별한 사건이 없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가능하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여행을 하고 도전을 하게 된다면 나이가 든 이후의 삶도 강한기억으로 오랜시간 뇌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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